▲ SDN이 동유럽 불가리아에 짓고 있는 42MW급 초대형 태양광발전소 건설 현장

[이투뉴스] SDN㈜(대표 최기혁)은 지난해 2009년 대비 77.3% 증가한 103억 3805만원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155억 4313만원으로 전년 대비 14.9% 늘어났다.

SDN은 2009년 59억6000만원의 영업이익을 기록, 5.9% 영업이익률을 실현했으나 지난해에는 8.95%까지 영업이익률을 높였다. 당기순이익은 48억원으로 45.9% 줄었다.

SDN 관계자는 "지난해 4/4분기부터 해외 플랜트 공사가 개시됨에 따라 영업이익률이 크게 개선되기 시작한 반면 유로자산(약 4700만EUR) 증가에 따른 연말기준 외환평가손실 및 국내발전소 매각에 따른 이연법인세 계상으로 당기순이익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SDN은 현재 한국전력 발전자회사인 남동발전과 동유럽 불가리아에 초대형 해외 태양광발전소 프로젝트를 공동 추진하고 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