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종금증권은 24일 SDN (9,550원 650 -6.4%)이 올해 안정적 수익구조로 영업이익이 280% 이상 증가하는 등 사상최대 실적이 전망된다며 기업분석을 개시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현 주가의 100%를 웃도는 1만9000원을 제시했다.

신현준 동양증권 연구원은 "SDN의 2010년 매출액이 1895억원, 영업이익 232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89%, 286% 성장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신 연구원은 "국내에서 200개 이상의 소규모 발전시스템과 8개의 자체 발전소를 운영한 역량을 기반으로 불가리아에 45MW 규모의 국내 최대의 태양광 발전시스템 해외 수출에 성공했다"며 "동유럽 지역에 1MW 급의 소규모 프로젝트를 활발히 진행하며 신뢰도를 쌓고 있으며 체코, 헝가리, 중동 등 신흥시장 개척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SDN은 2분기 매출 403억7000억원, 영업이익 54억6000만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신 연구원은 "전세계 태양광 발전시장의 급속한 성장 및 국내 RPS 시장확대로 수요는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이라며 "향후 매출 확대와 경쟁사 대비 우수한 수익성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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