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2010.01.26
에나평과 송파구, 작년 한 해 4800만원 전달
[이투뉴스 전빛이라 기자] 에너지나눔과평화(이하 에나평)와 송파구는 "송파나
눔발전소"에서 발생한 1200만원의 순이익금 전액을 최근 에너지빈곤층 120가
구에 지원했다고 25일 밝혔다.
송파나눔발전소는 에나평과 송파구가 에너지 복지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해 1월
부터 운영하고 있는 200kW급 태양광 발전소다. (서울마린 시공)
이 발전소는 연 평균 하루발전시간이 4.4시간으로, 지난해 107가구가 1년간 사
용할 수 있는 32만2076kWh의 전력을 생산했다.
이를 통해 4만9158그루의 어린소나무를 심은 것과 같은 효과인 약 13만6559
톤의 이산화탄소 저감 효과를 창출했다고 에나평은 설명했다.
에나평과 송파구는 이 발전소의 순이익을 에너지빈곤층 지원기금으로 조성, 매
분기 에너지빈곤층을 지원해왔다.
이번 지원은 2009년 4/4분기에 해당되며 지난 1년간 모두 4800만원을 지원했
다. 지원기금은 120가구의 에너지 빈곤층에 1분기당 10만원씩, 연 4회에 걸쳐
각각 40만원을 지원했다.
지원 대상은 지난해 초 송파구내 각 동사무소의 사회복지사가 직접 현장조사를
실시해 에너지비용이 긴급하게 필요한 가구를 별도로 선정했다.
선정된 120가구엔 1년간의 지원을 약정하되 매분기 지원 전 약정 지원가구의
현황을 재조사해 교체가 필요한 경우 지원 대상을 변경한다.
지난 1년간 에너지비용을 지원받은 가구의 현황은 크게 기초생활수급자 85가
구, 차상위계층 35가구로 나뉜다.
세부적으로는 질병가구 13, 고령의 노인가구 6, 독거노인가구 20, 모자가구
19, 부자가구 3, 장애인 가구 11가구와 그 밖에 가족수에 비해 소득이 적어 에
너지비용이 체납되는 등 생활고를 겪고 있는 48가구다.
에나평과 송파구는 지난해 지원을 시작으로 앞으로 14년간 송파나눔발전소 운
영을 통해 지속적인 에너지빈곤층 지원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또 보다 많은 빈곤층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올해 신규 지원대상 가구를 선정할
예정이지만 긴급지원이 필요한 대상을 위해 각 동사무소내 사회복지사들의 의
견을 최대한 반영, 에너지비용 지원이 지속적으로 필요한 가구엔 지원을 계속한
다.
에나평 관계자는 "정부차원에서의 제대로된 에너지복지 정책이 이루어지기 위
해선 정확한 현장 실태 파악과 관련 법제화를 통해 기반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
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이런 측면에서 송파나눔발전소를 통한 에너지빈곤층 지원사
업은 "한시적"인 복지대책을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에너지복지정책 모델을 기초
지자체가 실현하고 있는 셈"이라며 타 지자체 및 중앙정부 차원에서의 관심을
촉구했다.
한편 나눔발전소는 에나평이 협력 기업, 지자체, 기관 등과 함께 태양광발전소
를 설치하고 전력판매를 통한 순이익을 에너지빈곤층 지원·제3세계 빈곤국가
지원·후속 나눔발전소 설치 활용에 사용하는 공익 발전소다.
송파나눔발전소는 에나평 1호 나눔발전소로 모두 17억원의 설치비용 가운데
에나평이 10억원, 시공사 서울마린이 4억원, 지자체 송파구가 3억원을 각각 투
자해 설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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